습하고 찝찝한 장마철, 괜히 기분이 꿉꿉해지는 건 단지 날씨 때문만은 아닙니다.
어느 순간 눈에 띄는 벽지의 검은 점, 욕실 타일 틈새의 곰팡이… 이게 더 큰 스트레스를 주죠.
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곰팡이와의 전쟁, 이번엔 다르게 접근해보세요. 전문가의 비법만 알면 손쉽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.
왜 장마철엔 곰팡이가 잘 생길까?
곰팡이는 습도 60% 이상, 온도 20~30도에서 활발히 번식합니다.
장마철의 실내는 자연스럽게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기 때문에 집 안 곳곳에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죠.
특히 욕실, 베란다, 주방, 옷장, 창틀은 취약 지대입니다.
곰팡이를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원칙
1. 환기와 제습, 이 두 가지를 생활화하자
- 하루 2~3회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하기
- 비 오는 날엔 제습기 또는 에어컨 제습 모드 활용
- 옷장, 신발장, 창틀 주변은 제습제를 함께 사용
2. 물기 제거는 곰팡이 예방의 기본
- 샤워 후 욕실 벽면과 바닥의 물기는 고무 밀대나 극세사 행주로 제거
- 젖은 수건은 반드시 널어서 말리기
- 주방 싱크대 주변도 요리 후 마른 수건으로 닦는 습관
전문가 추천! 곰팡이 예방 및 제거에 효과적인 도구
도구 | 용도 |
---|---|
실리콘 브러시 | 욕실 타일이나 틈새에 생긴 곰팡이 부드럽게 제거 |
극세사 행주 | 벽면, 창문, 바닥의 물기 제거에 탁월 |
물기 제거 밀대 | 넓은 면적 빠르게 물기 제거 가능 |
제습기 or 흡습제 | 습도 조절에 필수, 장마철엔 필수템 |
천연 재료로 곰팡이 제거하기 (화학세제 걱정 NO!)
베이킹소다 + 식초 활용법
-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베이킹소다를 뿌립니다.
- 식초를 분무기에 담아 뿌리고 10~15분 방치합니다.
- 스펀지나 실리콘 브러시로 문질러 닦아냅니다.
- 미온수로 헹궈 마무리합니다.
구연산 스프레이
따뜻한 물 500ml에 구연산 1큰술을 녹여 분무기로 사용합니다.
레몬 껍질
레몬 껍질로 욕실 타일을 문지르면 천연 향균, 탈취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.
공간별 곰팡이 방지 포인트
욕실
- 샤워 후 매일 물기 제거
- 주 1회 천연 세제로 타일 틈새 청소
- 샤워커튼은 주기적으로 세탁 후 햇빛에 말리기
주방
- 설거지 후 싱크대 물기 제거
- 개수대 주변 실리콘 틈새 청소
- 수세미, 행주는 주기적으로 교체
창틀 & 옷장
- 결로 방지 위해 창문 주변 자주 닦기
- 신문지, 숯, 제습제 활용
- 옷은 간격 두고 걸기
곰팡이 예방은 ‘타이밍’이 생명!
관리 항목 | 추천 주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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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기 | 하루 2~3회 |
욕실 물기 제거 | 매일 |
천연 세정 청소 | 주 1회 |
제습제 교체 | 월 1~2회 |
옷장/신발장 정리 | 계절마다 한 번 이상 |